제     목 :
  무림 검객의 고수를 꿈꾸며.....
이     름 :
  가락국 73대
홈페이지 :
  


지지난 주 토요일. 올해 3월 대전에서 구입한 진검으로 대나무 베기를 처음 시도해 보았다.

앗! 세상에 이런일이!

대나무 20여개를 베고 나니 칼날에 이빨이 다 나갔다.

지지난 주 일요일에 대나무 베기를 할 때는 칼날이 휘기까지 했다.

내가 알기로는 도검 중 가장 강한 부분이 칼날이라고 알고 있는데.

이렇게 무딘 칼날인 줄 모른 채 대나무 베기 수련을 하려 했던 자신이 정말 한심해 보였다.

충북 영동군 추풍령 본가에는 대나무가 많이 있어서 대나무 베기 진검 수련으로 무림 검객의 고수가 되려했던 꿈이 물거품이 되는 줄 알았다.

내가 진검을 갖게 된 계기는 매주 구미에서 인천, 안산, 전북 군산, 익산 출장으로 장거리 운전을 자주 하다 보니 휴게소에서 쉴 때 졸음방지 차원에서 목검으로 목, 등, 어깨를 두드리며 뭉친 근육을 풀다보니 자연스럽게 진검수련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.

더욱이 요즘에는 2주에 한 번꼴로 부모님 산소를 찾아 가고, 무엇보다도 군산, 익산 출장에서 내려오는 길에 한 밤 중에도 추풍령 문중 부모님 산소에 들리는데, 추풍령이란 곳이 멧돼지가 출몰하는 산악지역이라 한 밤 중 산소에서 멧돼지와 마주칠 때 멧돼지와 싸워서 살아 남기 위해 진검이 꼭 필요했다.

그러던 중 사무국장님께서 경북 상주시 화북면 처갓집 가는 길에 고려왕검 제작업체를 본 적이 있다고 하여 그날 그 업체 대표자에게 연락했다.

나는 도검의 화려한 장식이나 외관보다는 대나무 베기용으로 칼날이 아주 강한 도검 제작을 의뢰하려고 한다고. 그리고 황소만한 멧돼지를 단칼에 물리칠 수 있을 만큼 강한 도검을 원한다고.

가락국 13대 김유신 할아버님은 한 자루의 진검을 들고 三韓一統의 大業을 이룩했다.
興武大王 김유신 할아버님의 대업을 이어받아 二韓一統의 大業을 이룩할 자는 가락국 후손 밖에 없기에 아들의 아호를 ‘一統’이라 지었다.
一統은 돌 한 달 전부터 보행기타며 대나무 회초리 검을 들고, 나는 목검을 들고 칼싸움을 해왔다. 가락국 73대, 74대인 우리 부자가 무림 검객의 고수가 될 날을 꿈꾸며 오늘도 난 진검을 들고, 내 붕어빵 一統은 목검을 든다.

2014-10-06 12:15:54

 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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